이정후의 연타석 홈런이 MLB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팬들은 그를 MVP 후보로 찬양하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정후 연봉
이정후는 2024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간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74억 원)에 계약하며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2024년 700만 달러(약 94억 원)를 시작으로, 2025년 1,600만 달러(약 214억 원), 이후에는 연간 약 2,200만~2,050만 달러를 받게 됩니다. 이 금액은 아시아 타자 포스팅 최고액으로, 류현진과 추신수의 계약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계약금으로 500만 달러를 별도로 지급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 커뮤니티 펀드에 기부도 약속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러한 대우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정후 해외진출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FA가 아닌 신분으로 MLB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습니다. 그의 계약은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 2027년 이후 FA 시장에 다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적료로 약 122억 원을 받았으며, 옵트아웃 여부에 따라 추가 금액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정후의 해외진출은 그의 뛰어난 타격 능력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MLB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그의 계약은 단순히 금액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정후의 연타석 홈런
2025년 4월 1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는 첫 홈런으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총 4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타점 기록도 갱신했습니다. 특히 홈런 비거리는 각각 약 123m와 110m로 초대형 타구였으며, 시즌 OPS는 애런 저지에 이어 MLB 전체 2위인 1.130까지 상승했습니다. 그의 활약은 좌완 투수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이루어진 것으로, 로돈에게 좌타자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정후 현지반응
이정후의 연타석 홈런은 미국과 일본 야구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떠오르는 스타 중 하나”라며 그의 적응력을 극찬했고, NBC 스포츠 중계진은 “베이브 루스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처럼 양키스타디움에서 자리 잡았다”고 표현했습니다. 미국 팬들은 “슈퍼스타” “MVP 후보”라는 찬사를 보내며 그의 활약에 열광했으며, 일본 언론 또한 “160억 엔의 남자”라며 그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강조하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현지 팬들과 언론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그의 타격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